칼국수는 사실 흔한 음식 중의 하나이다...서민들의 단골 메뉴..
그렇듯이 저렴하고 간단한 메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칼국수를 우직하게 15년 째 매일 반죽을 만들고 육수를 내어 오는 집이 있다.
 | | 메뉴만큼이나 단순한 식당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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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일매일 반죽해 숙성한 후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면을 밀어서 반죽을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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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월의 무게를 보여 주는 듯, 칼자국에 움푹 패인 도마...과연 몇 번이나 칼국수를 썰었는지 ?물음표 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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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칼국수이지 기계로 뽑는 면발로 하는 칼국수 집이 넘쳐 나는 데도 매일 반죽을 밀고 칼로 국수를 썰어 내는 것을
고집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 | 미리 우려낸 육수와 함께 끓여내는 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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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미리 준비해 둔다고 한다. 해물의 특성상 오래 끓이게 되면 텁텁한 맛이 나기에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육수는 따로 준비한다. 칼국수가 다 준비되면 육수를 붓고 칼국수가 익도록 끓인 후 손님 상에 내보내게 된다.
 | | 여름 한정 메뉴, 별미 열무국수, 가슴속이 시원해지는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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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냉면인데, 고집 센 주인장은 남들 다하는 냉면은 싫단다..그래서 추가한 특별한정메뉴, 시원한 냉 열무국수!...맛도 맛이지만 양이 넉넉한게 담아 주는 이의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메뉴는 여름이라 그나마 두가지, 겨울에는 딸랑 하나뿐이다!
자신있는 음식이야 많지만 손칼국수를 버릴 수가 없어서 손이 많이 가는 다른 메뉴는 포기하게 됐다고 한다.
 | | 맛있다며 각 나라의 글로 써 놓은 칼국수 예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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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음식이지만 맛에는 국경이 없는 걸까?
벽면에 대만, 미국, 필리핀 할꺼없이 외국인들의 맛에 대한 찬사가 빼곡히 적혀있다.
 | | 부부가 매일 함께 칼국수와 열무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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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세계를 아우를 수 있다는 소소한 자부심도 이곳에 있다는 사장님 부부.
매일 아침 장을 보기에 11시에 문을 열고, 7시 까지만 한다
(아침에 만들어 놓은 재료가 소진되면 물론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다).
단, 일요일은 5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며, 자세한 문의는 031) 667-9393 로 하면 된다.
평택/이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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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14:48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