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신생아들의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결핵예방교육과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잠복결핵 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를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진단은 보통 투베르쿨린피부반응검사(TST)나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이다.

이번 제천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검사는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로 혈액을 채취해 결핵균 특이항원으로 자극한 인터페론감마 분비능을 검사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방법이다.

지난 8월 4일 공포‧시행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의 종사자는 결핵검진은 매년, 잠복결핵검진은 근무기간 중 1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에 개설된 산후조리원을 방문한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 및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해 결핵으로부터 영유아 및 의료인을 보호하고 산후조리원내 감염을 예방하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예방의약팀(Tel 641-3161, 32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