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자옥이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970년 MBC공채 2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금의 인기 여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끌며 왕성한 방송활동을 해왔고, ‘공주는 외로워’와 같은 노래발표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왔다.

故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고 바로 이후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tvN ‘꽃보다 누나’와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지난 1980년도 가수 최백호와 결혼한 후 3년 만에 이혼했으며, 1984년 가수 오승근과 재혼 해 오승근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오승근의 딸을 30년간 키워왔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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