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리포트/현장취재] 경기도·화성시, 동탄2 아파트 부실시공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검색 입력폼
ybcnews 뉴스

[카메라리포트/현장취재] 경기도·화성시, 동탄2 아파트 부실시공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 남경필 지사 “시공사·감리자 제재 검토…선분양 제한 등 추진할 것”
- 3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아파트 부실시공 근절 대책 발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의 부실시공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화성시에 내린 폭우로 인해 지하주차장 누수를 비롯 결로, 배수불량 현상이 나타나며 입주민들의 불만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는데요. 이 부실시공을 뿌리 뽑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가 강력제재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땜질식 하자처리를 반복해온 동탄2 택지개발지구23블럭 부영아파트의 건설사를 바로 잡는 것으로 부실시공 근절을 시작하겠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논란이 불거진 동탄2신도시 아파트의 시공사인 ㈜부영주택에 대해 영업정지와 부실벌점 부과 등 제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는 남 지사가 무려 3차례에 걸친 품질검수를 통해 하자보수를 지적했지만 처리가 안 된 곳.

지난 3월 초 사용검사가 승인된 부영아파트 18개동은 지난해 12월과 올 2월, 5월 3차례 실시된 경기도의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보수 지적사항이 나온바 있습니다.

경기도내 1천 세대 이상 건립 아파트의 평균 공사기간은 약 32개월이지만 문제가 된 부영아파트는 평균 공사기간이 고작 24개월여에 불과했다는 것이 주요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남경필 지사는 이러한 졸속공사와 부실시공에 대해 강하게 질타합니다.
[남경필 지사/졸속공사, 부실시공 흠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00:02:53-저를 더욱 분노하게 했던 것은 바로 안전 불감증 이었습니다. 뒤편에 옹벽 난간 펜스가 모두 떨어져 나가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펜스가 떨어져서….00:03:19-엄청난 인명피해가 날 것이 뻔 한 상황….]

경기도와 화성시가 이날 발표한 대책은 ▶시공사와 감리자에 대한 제재방안 적극 검토 ▶문제가 된 아파트 하자내역에 대한 추적 및 관리로 입주자 불만 해소 ▶해당 시공사가 경기도내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과 점검결과 공유로 재발 방지 등입니다.

이 중 특별점검은 점검결과를 국토부, 다른 시·도와 공유해 전국적으로 동일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채인석 시장 역시 ‘맞춤형 현장 시장실’을 설치해 하자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맞설 것을 강조합니다.
[채인석 시장/이동시장실을 아예 부영아파트 23블럭에 차려볼 생각입니다. 이건 단지 부영만의 문제가 아니고…. 00:08:45-화성시에 추진되고 있는 나머지 건설사들의 하자문제를 지금부터 전면적으로 따져보겠다….]

또한 채 시장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부영주택이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하자 보수가 조속히 처리 되도록 수차례 협조를 구했음에도 건설사의 미온적 대처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말 그대로 부실시공. 이 자체로 불법이죠. 자칫하면 입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애꿎은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 가는데요. 이번 경기도와 화성시의 강경한 대응을 통해 공사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시공하는 풍토가 확산되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신새아 기자 기자 saeah53@naver.com        신새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