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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의 본찰인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서 ‘계묘년 동안거 해제 및 새해 통알 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지난 2월 18일 여주시 강천면 소재의 보금산 백화사입니다.
(불교조계종 보금산 백화사)

이날 오후 명종을 울리며 불교조계종 동안거 해제 및 새해 통알 법회가 개회됐습니다.
(새해 통알 법회 봉행)

종정 혜인 큰스님, 교육부장 태산스님,비구니 원로이신 수정스님, 총무금산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새해 첫 법회 봉행과 종정 혜인큰스님의 탄신 법회도 진행됐습니다.

혜인 스님은 일상의 순간순간 맞주치는 시기, 질투, 미움등은 멀리하고 이웃과 주변이 함께 잘 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행동을 실천하라고 전했으며, 천년동안 좋은데서 잘 살 수 있기위해 수행이 필요하다는 법문을 전했습니다.



종정 혜인 큰스님/불교조계종
우리가 80세,100세를 사는 게 오래 사는 것 같지만, 부처님 보실때에는 하루 잠깐 꿈꾸고 살다가 가는거에요.탐구하고 연구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또 내 것이 맞는가 점검도 해야한다. 그래서 변함 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변함없이...

이어진 법회에서는 전국 신도회 신임 회장으로 서재수 회장이 임명됐으며, 침체된 불교를 새롭게 바꾸고 불교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신도회 서재수 신임 회장)

한편, 불교에서 행하는 의식으로 새해 첫날 전 대중이 법당에 모여 불법승 삼보와 제불보살 그리고 신중에 삼배를 올리는 의식을 ‘통알’이라고 하고, 사부대중은 원로와 어른 스님을 필두로 사미승까지 차례로 앉아 대중들로부터 절을 받습니다. 이를 ‘세알’이라고도 하지만 보통은 ‘통알’로 통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