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가구주택서 불···7명 부상

창문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2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단순 연기흡입 등 경상자 5명 또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4일 오전 1시경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일대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는 빌딩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대응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외부로 화염이 분출하는 상태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실시했고, 인원 114명, 장비 38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완진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 16명이 자력대피 했고, 12명 구조, 7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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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의류창고 불···5억원 재산피해

같은 날 오전 3시 2분경 남양주시 수동면 의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의류창고 관계인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57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약 3시간 40여분 만에 완진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등 2동이 전소된 것을 파악하고,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주력했으며, 후착대 및 굴삭기 2대등 가용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 2개동과 내부 보관 중이던 의류 재고 등이 타 약 5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