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출신 단체장 후보들 '의정 성적표' 눈길…이인규 48위·김정호 92위·조용호 1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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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출신 단체장 후보들 '의정 성적표' 눈길…이인규 48위·김정호 92위·조용호 1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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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경기도의회 출신 후보들의 의정활동 이력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제11대 경기도의회 현역 의원 출신 시장 후보들의 의정활동 정량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후보 검증의 참고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KBS가 공개한 '시·도의원 뭐 했나? - 민선 8기 광역의회 의정활동 정량평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규 경기도의원(동두천1·동두천시장 후보)은 경기도의회 의원 161명 가운데 48위를 기록했다. 같은 민주당 소속 조용호 의원(오산2·오산시장 후보)은 1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조: https://광역의원뭐했니.site/#gyeonggi)

반면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김정호 의원(광명1·광명시장 후보)이 9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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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후보는 조례안 발의와 정책 제안 활동 등에서 비교적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상위권인 48위에 올랐다. 출처-KBS 홈페이지
이번 평가는 조례안 발의, 5분 자유발언,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과 활동 등 공개된 의정자료를 토대로 산출된 정량지표를 활용했다. 다만 KBS는 지역구 민원 해결, 협상 능력, 정치적 리더십 등 정량화하기 어려운 영역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이인규 후보는 조례안 발의와 정책 제안 활동 등에서 비교적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상위권인 48위에 올랐다. 동두천 교육·교통·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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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후보는 정량평가 순위에서는 92위를 기록했지만, 의정활동 외 정치적 역할에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KBS 홈페이지
김정호 후보는 정량평가 순위에서는 92위를 기록했지만, 의정활동 외 정치적 역할에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기와 3기 대표의원을 연이어 맡아 여야 협상과 원내 운영을 이끌었으며, 제4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예산 심사와 정책 조정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표의원이나 예결위원장 역할은 단순 조례 발의 건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정치적 리더십과 협상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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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후보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이번 정량평가에서는 1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출처-KBS 홈페이지
반면 조용호 후보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이번 정량평가에서는 1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 의원 161명 가운데 하위 17% 수준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 후보 모두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직에 도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의정활동 정량평가에서는 적지 않은 격차가 나타나면서 각 후보의 정책 역량과 의정 성과를 둘러싼 유권자들의 비교 검증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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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는 세 후보 모두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직에 도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의정활동 정량평가에서는 적지 않은 격차가 나타나면서 각 후보의 정책 역량과 의정 성과를 둘러싼 유권자들의 비교 검증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KBS 홈페이지
정치권 관계자는 "광역의원 시절 의정활동은 후보자의 정책 추진력과 입법 역량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단체장에게는 행정 운영 능력과 조직 관리 역량, 지역 비전 제시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최종 평가는 유권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충원 기자 chung105@y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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