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앞서 오산시의회의원선거 권혁만·박창선·조미선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촌동 제8투표소와 세마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시민들이 추가 용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선관위는 11일 설명자료를 내고 “두 투표소 모두 선거일 내내 투표용지가 소진된 적이 없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 남촌동 제8투표소에는 선거별 투표용지 각 1,300매, 세마동 제3투표소에는 각 2,000매가 배부됐다. 선거일인 3일에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모니터링하며 오후 2시 45분경 추가 공급을 결정, 세마동 제3투표소에는 선거별 200매를 오후 4시 15분께, 남촌동 제8투표소에는 선거별 100매를 오후 4시 30분께 각각 전달했다.
최종 집계 결과 세마동 제3투표소는 총 2,200매의 투표용지 가운데 2,017명이 투표해 183매가 남았고, 남촌동 제8투표소는 1,400매 중 1,315명이 투표해 85매가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추가 투표용지 중 실제 사용분은 세마동 17매, 남촌동 15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투표용지가 모두 배부된 오후 5시 기준으로도 남촌동 제8투표소의 누적 투표자 수는 1,198명으로 최초 배부분 1,300매 중 102매가 남아 있었고, 세마동 제3투표소 역시 누적 투표자 1,848명으로 최초 물량 2,000매 중 152매가 남아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투표용지가 완전히 소진돼 유권자들이 추가 용지를 기다렸다”는 보도자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시선관위는 “시민 여러분의 제반 지적사항을 겸허히 수용해 참정권 행사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원 기자 ybcnews@ybcnews.co.kr 이충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편집 : 2026.06.11 (목) 2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