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프면 타지역 병원 찾게 돼”… 김혜영 평택시의원, 어린이 병원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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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프면 타지역 병원 찾게 돼”… 김혜영 평택시의원, 어린이 병원 필요성 강조

- 시의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의정활동 및 정책 구상 제시
- 소아 전문 진료 인프라 부족 지적·어린이 병원 설립 필요성 강조
- 예결위원장 경험 바탕 재정 기반 실행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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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CNEWS=장천식 기자】 제9대 평택시의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던 김혜영 의원(국민의힘·비전2·용이)을 만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구상을 들어봤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에 앞서 평택의 소아 의료 현실을 먼저 언급했다. 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내 소아 전문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아이들이 아플 경우 타 지역 병원을 찾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아 진료 공백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정주 여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문제 의식은 어린이 병원 설립 구상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해당 구상이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의정활동 과정에서 축적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소아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구조를 함께 검토해왔습니다. 필요성만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추진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산업구조, 문화예술, 개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에서도 확인된다. 김 의원은 그간 지역 현안을 짚으며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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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평택시의원이 시의회 간담회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혜영 의원 SNS)

특히 산업구조와 관련해서는 대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역 내 순환형 산업 기반 필요성을 강조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 운영 개선 등을 제안하는 등 정책 전반에서 문제 제기와 대안을 병행해왔다.

또한 주요 개발 및 환경 이슈에 대해서도 지역 미래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김 의원은 이러한 활동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던 경험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예산은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어떤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따라 시민 삶이 달라집니다.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배분할 것인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신·구도심 간 균형을 고려한 접근을 강조했다. 비전2동과 용이동 등 신도심에는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이, 신평동과 원평동 등 구도심에는 생활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인터뷰 말미 김 의원은 의정활동의 기준을 ‘체감’과 ‘결과’로 정리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는 일상에 있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중요합니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에 대해 예산 경험을 갖춘 실무형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어린이병원 설립과 같은 정책이 실제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행정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실행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천식 기자 pssite316@hanmail.net        장천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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