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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비전은 지난 19일 발표한 1차 비전(KTX 경기 남부역 신설, 고급형 BRT 시범사업 등 광역교통망)에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내 생활 밀착형 교통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조 후보는 평택시 버스 노선 전면 재편을 공약했다. 평택시 인허가 노선 89개 중 51%(45개)의 배차 간격이 60분 이상이며, 8%(7개)는 운행 차량이 없는 사실상 '유령 노선'으로 드러났다는 것이 근거다.
조 후보는 이용이 어려운 노선을 과감히 정리하고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공공버스를 중심으로 노선 체계를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노선 정리로 확보된 버스를 아파트·학교·병원·상업지구를 촘촘히 잇도록 재배치하고,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은 공공버스로 대폭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LH의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고덕 일대 주차면 약 1,300면 중 절반 이상이 임시 주차장인 상황으로, 조 후보는 LH가 수익 중심 개발 구조 속에서 공영주차장 공급 책임을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LH가 매각한 주차장 용지의 실태를 국회 차원에서 전수조사하고, 위법 사항이나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될 경우 즉각 행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택지개발 시 공영주차장 의무 공급을 강화하는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기업·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시간대별 개방 협약, AI 기반 공유 주차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동네 버스 노선을 전면 재설계하고 만성적인 주차 문제까지 해결해야만 '광역-간선-지선-주차장' 4단계로 이어지는 진짜 교통혁신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준수 기자 s7now7@naver.com 이준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편집 : 2026.06.22 (월) 0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