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22일)·국민의힘(24일) 대표의원 선거 돌입… 제12대 원 구성 주도권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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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22일)·국민의힘(24일) 대표의원 선거 돌입… 제12대 원 구성 주도권 경쟁 본격화

- 더불어민주당 22일·국민의힘 24일 대표의원 선출
- 민주당 144석·국민의힘 22석… 역대급 의석 격차 속 원 구성 협상 시작
- 안광률·최만식 맞대결 구도… 국민의힘 방성환·이혜원 후보군 거론
- 부의장·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여야 물밑 협상 본격화
- 추미애 도정·안민석 교육행정 출범 앞두고 의회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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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YBCNEWS]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절차에 돌입하면서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대표의원 선거는 단순한 원내대표 선출을 넘어 향후 4년간 경기도의회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이끄는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을 좌우할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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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광률·최만식의원

◆ 더불어민주당, 22일 대표의원·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3선 김성수 의원(안양1)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김동규(안산1), 김태형(화성5), 김운남(고양11), 김용찬(용인7), 이병숙(수원12), 김귀근(군포4), 황수영(수원5), 박상현(부천2) 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민주당은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22일 제2차 당선인 총회에서 대표의원과 민주당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의원 선거에는 안광률 의원(시흥1)과 최만식 의원(성남2)이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AI 의정혁신, 지방의회법 제정, 1인 1보좌관제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으며 의회 운영 경험을 쌓은 데다 당내 주요 활동을 이어온 만큼 조직력과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의원은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합쳐 6선 경력을 앞세워 "압도적 여당에는 압도적 경험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초선 의원 지원 강화, 3자 고위당정협의체 운영,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 지역구 소속으로, 새로 출범하는 도정과 의회를 연결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출마선언에서도 "이재명 정부와 추미애 도정의 성공을 뒷받침하면서도 의회의 권위와 독립성을 함께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거쳐 22일 오전 10시 30분 제2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장·부의장 후보를 동시에 선출할 예정이다.

특히 민주당은 제12대 경기도의회 167석 가운데 144석을 확보한 압도적 다수당인 만큼 이날 선출되는 의장·부의장 후보는 사실상 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표의원과 의장단 후보를 한꺼번에 결정하는 만큼 이번 당선인 총회는 향후 2년간 경기도의회를 이끌 전반기 지도부의 윤곽을 결정하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표의원은 당선인 총회에서 확정되며, 의장·부의장은 오는 7월 7일 개원하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첫 회기인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된다.

이날 당선인 총회에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이다. 권한도 크지만 책임은 더욱 무겁다"며 "대표의원과 의장단 선출이 경쟁을 넘어 단결과 화합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압도적인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더욱 커졌다"며 "제12대 의회의 출발선이 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제12대 경기도의회 전체 167석 가운데 144석을 확보한 압도적 다수당으로, 이번 대표의원 선거 결과가 향후 의장단 구성과 원 구성 전반은 물론 추미애 도정과의 정책 공조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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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방성환·이혜원의원

◆ 국민의힘, 24일 대표의원 선출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10시 당선인 상견례를 열고 대표의원 선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후보 등록, 23일 선거운동을 거쳐 24일 오후 3시 의원총회에서 대표의원을 선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방성환 의원(성남5)과 이혜원 의원(양평2)이 대표의원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방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농정해양위원장을 역임한 3선 의원이자 공인노무사 출신으로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다선 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상임위원장 경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절대다수 의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수석대변인과 대표단 활동을 맡으며 당내 주요 현안 대응과 대외 소통의 최전선에 서왔다. 재선 의원이지만 교섭단체 운영 경험과 정책 대응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국민의힘이 22석 규모의 소수 야당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 제12대 의회에서는 단순한 투쟁력보다 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민주당과 집행부를 상대로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수석대변인 시절 보여준 현안 대응 능력과 정책 메시지 전달력, 그리고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교섭단체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제12대 의회는 22명의 의원이 얼마나 단결된 목소리를 내느냐가 중요하다"며 "대표의원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는 자리가 아니라 동료 의원들을 뒷받침하고 민주당 144석과 전략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부의장·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협상 본격화

대표의원 선출 이후 양당은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으로 구성되는 의장단과 13개 상임위원회,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을 담당하는 2개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을 운영한다.

정치권에서는 다수당이 의장과 부의장 1석을 맡고 제1야당이 부의장 1석을 맡아온 관례가 유지될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부의장직이 규정상 야당에 보장된 자리는 아니어서 최종 결과는 교섭단체 간 협상에 달려 있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의석 차이가 122석에 달하는 만큼 국민의힘이 부의장직을 확보할 수 있을지, 상임위원장직을 어느 정도 배분받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 역시 교섭단체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되는 만큼 새롭게 선출될 양당 대표의원의 정치력과 협상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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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 7월 7일 개원… 전반기 의장단 윤곽 드러날 듯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개원식과 함께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거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체제가 완성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당으로서 안정적인 의회 운영 능력을 보여줘야 하고, 국민의힘은 22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견제와 대안 제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며 "양당 대표의원 선거 결과가 향후 4년간 경기도의회 권력 지형과 협치·견제 구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일간기자단 공동취재]
임성룡 기자 ybcnews@ybcnews.co.kr        임성룡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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