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안민석국회의원 북콘서트에서 망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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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안민석국회의원 북콘서트에서 망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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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역사 최초로 10대의 나이에 세계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후 바둑사를 송두리채 뒤흔든 장본인인 이창호 한국기원이사가 안민석국회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참석해 망신을 당한 사실이 밝혀져 바둑팬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안민석 국회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출판 관련 북콘서트 현장에 이창호이사는 채인석화성시장의 초대로 참석했다.

주최자인 안의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도-시 의원들과 채인석화성시장, 곽상욱오산시장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치고 난 후 채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창호이사를 무대위로 불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소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던 채인석시장이 이창호이사의 참석을 넌지시 전했으나 이창호이사일행을 알아보지 못한 탓에 안민석의원이 채인석시장에게 직접 소개할 것을 주문하고 난 후였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당황한 이창호이사가 인사말 중 잠시 머뭇거리자 안민석의원은 '버버버'라며 장애인취급하듯이 이창호이사를 조롱하는 듯한 멘트까지 보냈다.

이후 머쓱해진 채인석시장과 이창호이사는 겸연쩍어 하며 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아무리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지만 한국기원을 대표하는 이창호이사를 어린아이 대하듯 하는 것도 모자라 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말로 비아냥거리는 것은 4선 국회의원으로써 부끄러운 행태였다며 혀를 찼다.
김두일 기자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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